[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장량동(동장 정연학)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장량동체육회 기탁을 시작으로 부뚜막삼겹살, ㈜남경, 미소재가센터, 양덕풍림아이원 자치회장, 자생단체, 장량동 직원 일동 등 36건으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여 400만원을 넘어섰다.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돼 향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저출생 과제 해결에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가 큰 파도가 된다며 끊이지 않는 기부 릴레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량동은 출산 장려 릴레이 캠페인, 출산 축하 선물 전달, 저출산 극복 성금 모금 등 저출산 위기의식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난감 도서관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