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이며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 중 기계적 요인의 화재는 과열이 주요 원인으로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에어컨 사용 시 실외기가 설치된 공간의 창문(갤러리 창)을 여는 등 발코니 등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단지 내 주민들에게 안내 방송을 요청했다.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 시기를 맞아 사전에 에어컨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 물품을 두지는 않았는지 △에어컨 실외기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며, 만일 실외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예상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므로, 에어컨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어컨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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