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2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극복하고 디지털기술 발달과 수요에 따라 스마트폰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상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건강 스크리닝 실시 후 혈압 관리군 151명, 혈당 관리군 42명, 건강행태 개선군 17명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다.이들은 보건소에서 배부한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계, 체중계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체크 및 부여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또한, 전담 인력이 주 1회 건강정보 모니터링과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김모(80‧안평면)어르신은" 매일 약먹기, 걷기, 물 마시기 등과 몸무게랑 혈압 등은 보건소에서 전화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안부도 물으니 너무 든든하다"며 환영했다.이선희 소장은 "초고령화 시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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