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26일 대구 청년층 취업 및 경북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경북경총중장년내일센터,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대구청년-경북기업 일자리 수요데이’ 면접행사를 개최한다.   ‘일자리 수요데이’(매월3~4주 개최)는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의 적기 채용을 돕기 위해 ‘대구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는 현장 면접 행사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에는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자리 수요데이 면접행사는 참여기업 설명회 종료 후 개최할 예정이다.   면접행사에는 ㈜세원물산, (주)한중엔시에스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및 품질관리, 생산직 등 10개 분야 6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참여기업에 대한 사전 면접지원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며, 아울러 참여기업의 구인조건을 충족하는 일반구직자들 또한 자유롭게 면접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한편, 대구고용노동청은 구인애로 기업 및 구직자에 대해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를 1:1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기업 도약보장패키지는 지역의 구인애로 기업을 발굴해 기업 상황에 맞게 구인 애로요인 진단, 근로환경 개선 컨설팅 및 맞춤형 인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는 전문상담사가 AI기반 잡케어(Job Care)를 활용해 개인의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심층상담을 통한 경력설계와 맞춤형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면접행사를 통해 대구지역 청년 구직자와 경북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와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뿌리산업 기업의 빈일자리 충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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