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쓰담달리기 개최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송재만)는 6월 23일 (일) 연안정화 환경 캠페인 쓰담달리기를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를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폐기물은 담배꽁초, 생수병, 비닐봉지, 뚜껑, 캔 등 다양하게 있다. 이러한 해양쓰레기가 우리 생활과 해양 동물의 생존에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해양쓰레기 예방과 꾸준한 수거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날 캠페인은 환경 생태의 중요성에 대하여 학부모가 먼저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첫걸음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150여 명의 포항시 학부모와 학생,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소통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체험을 통해 건강과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재만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고 생활하는 공간과 환경에 무관심 했고,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쓰담달리기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태도를 기르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환경오염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