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6월부터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 등에서 피서객 또는 어업인 대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이란 기존에 경찰관이 마이크를 이용해 육성 또는 녹음본을 송출했던 방식을 어플을 통해 원하는 내용의 글자를 입력하고 AI보이스를 제작해 송출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만든 AI보이스 음성파일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 기존 보유 방송장비를 이용, 직접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송수신기로 무선으로 연결해 원터치로 음성파일을 재생해 방송할 수 있다. AI음성해양안전 방송의 주요 내용은 △기상특보 △안전정보 제공 △구명조끼 입기 △긴급상황 시 SOS구조 버튼 누르기 홍보 등 각종 해양안전 관련사항에 대한 방송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러가지 적극행정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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