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7일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울진향교를 찾아 향교의 유래와 향교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예절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에는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백암온천마을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통해 블루베리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학습 시간을 가졌다. 오는 25일에는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매화면 마을기업 ‘바람길꽃마을’에서 재배·운영하는 라벤더 농장을 방문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협동으로 재배되는 라벤더 생화 수확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은 기존 돌봄센터 내에 단순 학습지도 및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이뤄지는 활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장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익히고 아동들의 창의력 발달과 문제해결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정서발달 도모를 위해 울진군의 공용차량 지원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및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단순 돌봄을 벗어나 지역사회 연계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잠재력을 개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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