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20일부터 하절기 집중호우시 발생이 예상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도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산림녹지과에서는 담당공무원, 임도관리원 등 점검반을 편성해 봉산면 인의리 외 32개 노선, 116km의 임도 노면과 배수로, 낙석 피해 우려지역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개설한 임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반이 불안정하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임도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임도를 확충하고 있다. 우기에 산림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의 임도 이용 접근성을 높여 등산과 휴식 공간 등으로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도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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