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제17회 경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2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경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9개 시군 700여 명의 임원․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 종목에서 코리아매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합쳐 만든 스포츠로 골프퍼터와 비슷한 나무채로 공을 쳐서 직경 36cm 크기의 원 안에 넣는 경기다. 한정된 공간에서 과격한 움직임 없이 건강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찾아주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본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상호 간의 화합 도모를 위한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