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과 칠곡군은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칠곡 행복-론(Loan)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군은 5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칠곡군 관내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 3천만원, 청년창업자 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업체의 경우 최대한도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대출이자의 2%를 칠곡군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AI콜센터 1588-7679에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칠곡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칠곡군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