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19일 경주 방폐장에서 노․사․정 간담회를 실시하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공단은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 앞서 조성돈 공단 이사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김진하 포항고용노동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노․사․정 공동선언(2023년 7월) 이후 1년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 노사정 소통채널 정기 운영 △경주(포항) 관내 기업 대상 노사정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안전점검에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와 안전조치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조성돈 이사장은 노사정 협력과 실천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기반으로 상호신뢰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정기룡 노조위원장은 “공단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한종견 분회장은 “산업안전 문제만큼은 노사관계 문제와 결부시키지 않고, 최우선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하 지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공단 노사관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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