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중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지난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올해로 7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4개 팀, 4700여 명이 출전해 134 경기가 진행됐다.경기는 지난 13일까지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12개 팀이 15일부터 결선 토너먼트를 가졌다.결승전에서는 대구 경운중이 전남 화순중을 6:1로 이겨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SPOTV 생중계를 통해 중학야구의 관심을 유발했다.또한 대회기간 이른 무더위를 맞아 4회가 끝난 후 쿨링 타임을 도입해 얼음 제공과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등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결승전 후 시상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김성호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김영웅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수상결과 △최우수 선수상 임휘윤(경운중) 선수 △우수 투수상 권준재(경운중) 선수 △감투상 최재원(화순중) 선수 △수훈상 송승준(경운중) 선수 △타격상 오유찬(건대부중) 선수 △타점상 박한율(매송중) 선수 △ 미기상 김동현(화순중) 선수 △특별상(사이클링히트) 조영민(매송중)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이어 △감독상 곽동현(경운중) 감독 △지도상 장호석(경운중) 부장 △ 공로상 조용득(경운중) 교장이 각각 수상했다.주낙영 시장은 “이른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번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대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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