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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