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독일 슈튜트가르트 음대와 뒤셀도르프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각각 최우수 졸업한 그녀는 이탈리아 볼자노 몬테베르디 콘체르토 콩쿠르 1위, 프랑스 리옹 국제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본격적인 전문 연주자로서 활약하기 시작했다.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로부터 ‘음악에 탁월한 해석과 깊은 영성이 깃든 연주자’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조성진, 선우예권, 임윤찬 등이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을 2019년에 수상하며 클래식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에 더해 우수한 기획력을 가진 그녀는 2011년부터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시리즈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오고 있으며, 특히 2023년부터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임지영, 김다미, 송영훈과 함께 ‘비르투오소들의 조우’에서 환상적인 연주로 극찬을 받으며, 올 한해 전국 14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활발한 투어 공연 일정 속에서 갖는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솔로 연주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쇼팽의 ‘녹턴 1번 내림나단조, 작품번호 9번 중 1번’과 ‘녹턴 2번 내림마장조, 작품번호 9번 중 2번’을 연이어 들려주며,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 내림사장조, 작품번호 90번’, 베토벤의 ‘소나타 21번 다장조, 작품번호 53번’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내림나단조, 작품번호 36번’을 감상할 수 있다.관람은 2015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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