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7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에서 외식업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20명의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은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대학 내 공유 공간을 활용, 예비창업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및 실전체험, 전문가 컨설팅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76명이 수료했다. 이중 15명이 실전창업체험에 참여했으며, 22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창업 선호도가 높은 외식업 분야(분식, 한식디저트, 브런치, 카페음료 등)로 특화해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료생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은 계명문화대학교 내 공유 주방에서 실전창업의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까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9월~12월까지 실전창업체험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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