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달서디지털별빛관에서 별빛관 체험 및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접목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반(반짝 반짝) 디(디지털) 별(별빛) 데이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달서디지털별빛관과 연계해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연애코칭 전문 행사자의 진행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과 디지털별빛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1:1 로테이션 대화 △밸런스게임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으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은은한 별빛조명을 받으며 해적룰렛게임 및 거짓말탐지기 등을 활용한 게임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체험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는 무드등을 만들면서 호감을 표현하는 등 3커플이 탄생했다.
다음달 6일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MBTI 연애의 달인’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MBTI 연애의 달인’ 데이트는 MBTI(성격유형검사)를 연계해 연애 토론, 커플 체험프로그램 등을 하며 본인과 가장 성향이 잘 맞는 상대방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접수 중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미혼남녀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설렘의 감정을 느꼈길 바라며,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