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박물관은 지난 14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서 특별기획전 ‘군모(軍帽)·국군용사의 명예’ 전시를 개막했다.이번 특별 기획전은 우리나라 최초 대한민국 군인모자를 모아 전시하는 것으로 육군·해군·해병대·공군으로 구분해 각 군별 특색있는 모자와 6·25전쟁, 베트남전쟁, 국군의 해외파병 등의 이야기를 담은 120여 점의 유물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전시유물은 육군박물관·해군사관학교 박물관·국립공군박물관·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유해발굴감식단 등 국방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해 온 것이며, 실제로 사용된 국군용사의 모자들이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의 눈에 맞춰 레고를 이용한 전투 디오라마를 전시했으며, 전시장 중앙에는‘숭고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백합과 철모를 활용한 특별조형물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대한민국 국군의 모자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군인모자와 함께 뜻깊은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가 호국의 도시 ‘상주’를 더욱 빛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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