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구민들의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한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올해 두 번째 강연을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관심을 모으고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4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강에는 ‘한블리’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와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안전한 교통 법규 준수 필요성과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안전한 야간 활동을 위한 쉽게 눈에 띄는 반광 조끼와 모자 100개를 기부했다.강연이 끝난 후 참석한 주민들은 “블랙박스 영상 속의 실제 사고 모습들을 보면서 그 위험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켜 큰 사고를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배광식 구청장은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 북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2024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총 4회로 구성되며, 5월 이금희 방송인, 6월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을 상반기에 마치고 하반기에는 9월 첼리스트 성승한의 시네마 콘서트, 10월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드는 100세 시대의 부자라는 주제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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