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토요공부방’을 후원한다.‘토요공부방’은 다문화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등교 거부ㆍ자퇴 등의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구지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된 멘토 10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멘티 10명에게 공부법 및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건강한 정서를 기르기 위한 일상생활 관리 방법 등을 조언해 준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12년 이후로 오랜 기간 운영해 온 토요공부방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봉사정신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권을 확보해 지역공동체의 강화를 유도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우리공사는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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