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18일 시 청사(동인·산격청사)에서 대구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6월 14일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1년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저출생·고령화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생명나눔 운동을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고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했다.현재 혈액 재고상황(지난 14일 오전 9시 기준)은 전국 9.5일, 대구 9.8일로 적정 혈액 보유량(일평균 5일분 이상)을 웃도는 양이지만, 7월 이후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의 영향으로 헌혈량이 감소할 수 있어 대구광역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하반기에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매 분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을 시행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0053-605-5620, 헌혈개발팀)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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