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5월 가정의 날과 6월 보훈의 날을 맞아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달서구한의사회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1471명에게 년 1~2회 정도 무료 한방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선물해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올해는 5월~6월 중순까지 달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한의원 45개가 참여해 한약이 필요한 저소득취약계층 190명에게 지원했다.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한방진료 및 한약 등을 지원해 건강상태 체크 및 교육, 정서지원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이태헌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건강을 전달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한의사회와 협업해 주기적인 진료 및 한약지원으로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의원 원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호자로 한방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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