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 강당에서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로움 극복을 위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살률은 38.0명(경북도)으로 OECD 평균 11.1명보다 3배 이상 높았고, 2021년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자살생각 이유로 건강(23.7%), 경제적 어려움(23.0%), 외로움(18.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년층의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예방을 위해 운영한 것으로, 싱싱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 주제의 특강과 마음나눔 공연팀의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