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 장학재단이 단기로 정한 기금목표 장학금 모금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글로벌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교육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키 위해 지난 2008년 설립 일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을 장기목표로 현재까지 7천400여명이 참여 101억 4천 4백만원이 조성됐다.
18일 구미시청에서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사진. 지부장 황보 걸), 2011년 최고기업인상 수상자 (주)성진정밀(대표 정광열), 영남에너지서비스(주)(대표 조성대), 구미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임흥규) 등이 함께하는 기탁식을 갖고 단기로 정한 기금목표액 100억원이 돌파되는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남유진 장학재단 이사장은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열자(列子)의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우공이산(愚公移山)고사를 인용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산을 옮기듯이 굳은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일천억 이라는 숫자도 그렇게 놀랄만한 금액은 아니라고 본다” 며 “2012년에도 더욱 안정된 기금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더욱 비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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