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5~16일까지 의성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자율방범대원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생활안전 자율방범대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경북자율방범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형수·임미애 국회의원,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임종식 교육감, 김주수 의성군수, 나문식 경북자율방범연합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제16회 자율방범대 한마음 다짐 대회는 지난해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단체로 거듭난 도내 자율방범대의 1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재설정하는 등 대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첫째 날에는 의성군청에서 의성공설운동장까지 경북자율방범연합회와 의성자율방범연합대를 중심으로 300명 가량의 대원들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학교폭력 예방 등 지역 치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둘째 날에는 한마음 다짐 대회에서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해 온 자율방범대원 50여 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을 수여했다.또한 도민 안전을 위한 법정단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자는 결의를 한 후,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간의 화합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나보다는 동네와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셔서 고맙다”라며 “경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와 더불어 대원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과 행정통합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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