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아트피아는 어린이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에서 진행되는 건축, 연극, 작곡, 프로젝트형 미술, 전시 연계 작가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를 모집한다.   아테이너는 지역 공공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한 어린이 예술교육센터로 평일에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및 단체 프로그램을, 토, 일요일 주말에는 프로그램별로 개별 신청을 받아 다양한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 새롭게 신설된 연극놀이, 작곡, 건축, 영국 프로젝트형 미술교육 등은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별다른 홍보 없이 빠른 시간 마감되어 아예 차학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기자를 미리 모집하기로 한 것. 프로그램 참가비가 회당 1~2만원선으로 저렴하면서도 전문 예술인들이 실제 사용하는 재료를 아낌 없이 제공하는 것도 인기의 한 원인이다.    수성아트피아에서는 각 프로그램 대기자들에게 가을학기 모집기간에 앞서 우선적으로 프로그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카카오톡, 문자 등 다양한 채널로 우선 알림 및 접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여름학기와 동일한 구성, 강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8월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공식적인 접수가 이루어진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여름학기 주말 정기 교육프로그램에 취소 및 결원이 생길 경우 대기자의 중도 참여도 가능하다.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건축, 연극, 작곡, 프로젝트형 미술, 전시 연계 작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아테이너 연극 놀이터이다. 그림책과 아테이너의 구조적 공간을 활용해 연극적 표현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6월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7월 나의 감정은 뭘까, 8월 우리의 네버랜드로 가보자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운드메이커스 ver2는 놀이(게임)하는 과정 속에서 우연성 음악을 만들어보는 작곡 프로그램이다. 6월 카드놀이, 7월 주사위게임과 그림퀴즈, 8월 비정형악기와 코딩기기 등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볼 수 있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테이너 어린이 건축학교는 설계, 디자인, 모형 제작에 이어 전문 건축사의 평가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7월 플레이하우스 디자인, 8월 야외공연장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마찬가지로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 프로젝트형 미술학교는 영국 공교육 미술 분야에서 십수년간 재직한 이승아 씨가 참여해 동시대 미술작가의 작업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고민하는 작품창작 과정이다. 6월 관찰, 혼합 미디어 드로잉, 마크 메이킹 기법 7월 자연물 접사촬영, 콜라주, 수채기법 8월 추상적 입체표현 기법으로 구성되어 여러 가지 작품제작 기법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평일에도 별다른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무한한 열정과 가능성이 엿보이는 청년작가를 선정해 어린이와 예술가가 협력하는 참여형 전시로 운영된다.   첫 번째 청년작가 시리즈에서는 김리아 작가의 ‘범 내려온다’ 전시가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주말에는 작가와 직접 참여하는‘내 맘대로 예술1,2’를 운영하며, 평일에는 무료 관람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대기자 신청은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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