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부항면은 지난 13일 기후변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산사태 대비를 위해 경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 및 한국치산기술협회를 초청해 산사태 예방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파천2리, 사등2리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사태의 징후, 대피소 안내,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좀 더 쉽게 설명해 이해와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사태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고, 산사태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 교육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산사태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알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교육과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산림 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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