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군은 지난 13~14일 이틀간 경주시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청렴문화체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 및 행정지원분야,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부패취약분야 고충민원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특강과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나눔과 상생’을 주제로 한 청렴 강의와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특강,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신 ‘청백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현장 답사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송군은 조청백리의 표상인 경주 최부자 집의 시대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청백리의 유래와 일화, 근검과 청빈한 선비정신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