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12일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대구서구가족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상담 서비스 활성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다. 대구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심리활동가 71명을 위촉해 화재, 풍수해, 지진, 산불, 붕괴, 교통사고,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경험자를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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