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지역 사립의 명문고 대륜고등학교(교장 김동현) 축구부는 다음달 31일부터 14일까지 상주에서 전국 고등학교 32개 팀 800여 명이 참가 한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U17)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륜고는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13득점 3실점)로 가볍게 조1위로 통과, 16강전 서울JLFCU18팀을 1:0, 8강전 서울보인고를 3:1, 4강전에서는 경북 오상고를 맞아 전후반 0:0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 5:4 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서울의 강팀인 장훈고를 맞아 4:2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상에는 김형호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추기웅 선수, 우수지도자상은 이선재 감독과 정원진 코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 대륜고 선봉장에 전상식 부장, 이선재 감독, 정원진 코치, 박상만 GK 코치는 모두 대륜고 출신으로써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 원활한 소통과 원 팀의 저력으로 매번 입상하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졸업 후 프로팀 진출(고재현, 고동민, 박병현)과 축구부 전원이 축구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는 등 학교와 지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김동현 대륜고등학교장은 “축구부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준 것에 지도자·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축구부가 더욱 성장하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며 “우리 대륜고 축구부 유니폼 상의에는 다른 팀들과 다르게 “大倫人” 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축구를 통해서 정정당당함의 사회성을 배우고 인성을 갖춘 대륜고 출신으로써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륜교육재단(이사장 김의용)과 학교측에서는 선수들의 노력에 화답하며, 최근 합숙소 리모델링 공사, 헬스장 확장 이전공사, 운동장 야간 조명공사 지원과 선수들이 학업과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7월에는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대륜고 선수들의 비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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