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 동해면 주민들로 구성된 `동해면 추모공원유치위원회`는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면이 새로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모공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동해면 추모공원 유치위는 “우회도로와의 접근성,풍수,편의성 등을 따졌을 때 포항시 추모공원 최적지는 동해면 공당리와 중산리"라며 “동해면 많은 분들이 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포항시 추모공원의 동해면 유치는 동해면 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란다”며 “과거 동해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골프장과 리조트 건립이 우리의 강경한 반대로 무산돼 동해면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고 말했다.이들 단체는 “1만7천여명에 달하던 동해면 인구가 지금은 9300명으로 급감하고 있을 정도로 동해면은 쇠퇴의 기로에 있다.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동해면의 미래는 없다.추모공원을 반드시 유치해 소멸기로에 있는 동해면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현재 추모공원 유치를 반대하는 분들은 극소수로 이들은 ‘선진 추모공원 견학’, ‘유치설명회’, ‘심포지엄’ 참석마저 거부하는 등 포항시가 추구하는 추모공원에 관한 내용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구체적인 논리와 근거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포항시 추모공원 공모에는 남구 구룡포(눌태1리), 연일읍(우복 2리) 동해면(중산, 공단리), 장기면(죽정리), 장기면(창지2리), 북구 청하면(하대리), 송라면(중산1리) 등 7곳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추모 공원은 부지면적 33만㎡에 장사시설과 함께 사색의 숲, 공원 주변 산책코스,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메타버스, 홀로그램, AI 기반 자동 시스템, 4차 산업과 융합하는 명품 장례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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