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장애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 부스 운영(음료판매)에 따른 수익금과 단체장들의 자발적인 기탁액을 모아 마련한 성금 200만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주군에 전달했다.
성주군 장애인단체협의회는 지체, 교통, 권익, 수어(농아인), 이동(시각) 5개 시설단체에 3965명 회원이 있으며, 이번 축제기간 동안 홍보 부스에서 스티커 타투, 가상음주고글 및 한궁체험, 수어베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재근 회장은“축제 때 아이스티, 커피 등 판매로 마련한 수익금을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저출생 극복에 뜻깊게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특히 저출생 문제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