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군위군갑)이 지난 12일,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초 법안으로 ‘철도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 등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철도 주변 주민들은 공항 주변 주민과 달리, 철도 운행으로 인한 소음,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소음방지대책 마련 및 정당한 보상 등 주민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최은석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대구동구군위군갑 역시 동대구역사가 소재하고 있고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철도의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최은석 국회의원은 △소음대책지역을 지정ㆍ고시 △철도운행으로 인한 소음 방지대책 마련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 △주민지원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 등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본 제정법률안은 최은석 의원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최은석 의원의 제정안을 통해 철도 소음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소음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그동안 정신적·신체적·재산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던 철도 주변 주민에 대한 정당한 피해 보상, 주민복지증진, 쾌적한 생활환경권을 보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최은석 의원은 “선거운동할 때부터, 철도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철도 주변 주민들의 모습을 많이 보아왔고, 국회에 가면 이것만큼은 가장 먼저 입법하겠다고 다짐해왔다”며, “이번 제정법률안을 통해 우리 동구 지역의 주민을 포함해 그동안 철도소음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재산적 측면에서 고통받던 철도 주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동구군위군갑 선거구에서 74%를 웃도는 득표율로 당선된 최은석 국회의원은 1967년 대구 출생으로 동도초등학교, 덕원중학교, 구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서울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한국소비자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CJ대한통운 부사장, CJ그룹 경영전략 총괄부사장 등을 맡으며 재무, 전략 전문가로 인정받아 53세에 최연소 CJ 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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