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이만희 국회의원(영천ㆍ청도)은 국민의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재난대응 및 북한 오물풍선 피해지원 당ㆍ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후 북한 오물풍선 피해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담은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 72명과 함께 발의에 나서며 첫 행보를 보인 이래, 두 번째 특위 행보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당정협의를 앞장서 주최한 것이다.
이번 당정협의에는 전례없는 강한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정부의 여름철 수상안전부터 풍수해와 폭염대책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이만희 위원장은 특위 개최 직전 발생한 전북 지진에 대해서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이 함께 긴밀히 협력할 것을 위원회를 대표해 정부 측에 당부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전국적으로 총 12건에 이르는 차량과 주택파손 사례가 보고된 만큼,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이만희 의원이 앞서 발의한 `민방위기본법`과 같이 피해지원 근거마련을 위한 현행법의 조속한 개정 필요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