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청년의 경험과 일상의 고민을 공유하고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 토크콘서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북성로 우현하늘마당에서 사업가 겸 방송인인 노홍철이 강연자로 나선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15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북적였고, 각자의 고민을 스스럼 없이 물어보면 노홍철 씨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유쾌하고 솔직담백하게 답해주는 형식으로 당초 정해진 행사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생의 목적과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오늘 이 자리의 주제처럼 ‘청년이라면, 하고싶은거 다~하세요!’ 라며 열정을 다해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즐기자”며 희망 섞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노홍철 씨는 강연이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과 함께 개별 사진도 찍고, 사인요청도 마다하지 않는 등 현장 분위기는 무척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가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연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창업관련 노하우도 얻어갈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류규하 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년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는 행복한 중구’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에서 만나는 2024년 청년 팝업클래스’는 9월까지 중 매달 순차적으로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1인 청년 가구를 위한 자취 요리 쿠킹,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숏폼 영상 제작 등 다채로운 클래스로 구성돼 북성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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