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가 11일 초전면 소성리 마을에 전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재해 없는 마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기안전공사에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오지마을인 초전면 소성리 마을이 선정됐다. 공사직원은 경로당을 비롯해 전기안전취약계층 102세대를 방문해 배선용 차단기와 LED등기구 등 부적합 설비를 무료로 교체하고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주민대상 전기안전교육을 추진했다.전기안전공사는 “시골에 와서 가족을 돌본다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전기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낡은 전기시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전기안전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성주군의 전기안전복지에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