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인터뷰 #얼굴만 크로즈업할 것 [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포항시 북구 용흥동 쌍용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사이 7번 국도에 인접한 `용흥4구역`은 태풍 `매미`와 `힌남노`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지난 2018년 1월에 설립된 `용흥4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 주택개발조합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조합은 한 때 설립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현재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해 순조로운 사업을 추진중이다. 본지는 상생포럼 21기 회원인 `용흥4구역 주택개발조합` 이만환 조합장<사진>을 만나 힘들었던 그동안의 과정을 들어봤다.   ▷`용흥4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주택법 개정을 반영해 슬래브 두께를 210㎜에서 250㎜로 설계변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다시 받을 계획이고, 슬래브 두께를 올리면 동별 높이도 최대 2미터까지 높아진다. 이번 사업시행계획변경에는 슬래브 두께 변경과 함께 공급 세대수의 변경 또한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9월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을 당시 공급세대는 870세대였으나 이번 변경에는 1세대 감소한 869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을 설계하고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거공간의 편리성과 쾌적함을 중시하며,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이밖에도,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 약 1.5평에 해당하는 공간(창고)을 모든 세대에서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밖에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시네마룸 등을 설계에 반영해 입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입주민들이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대형문주와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도입해 만족감과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싶다.▷`용흥4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의 향후 계획은 -우리들은 이래저래 좋은 아파트의 장점을 다 벤치마킹했다. 1층 바닥에서 아래를 본다해도 한 5m이상 정도 되는 높이로 4베이 구조를 갖춰 세대별 조망권을 100% 확보했고 기준 평수를 30평대가 아닌 40평대로 잡아 노후나 삶의 여유로운 공간을 많이 강조했다. 특히 구역과 인접한 7번 국도변에 LED 광고탑을 만들어 용흥4구역 사업을 알리는 안내가 24시간 화려하게 빛날 예정이다. 또한, 특화제안설계를 반영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올해 말경에는 접수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초에 인가를 받고 인가 후 6개월 내 조합원 분양을 마치려고 한다. 내년 하반기에 관리처분계획인가와 2025년 중으로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기대하는 입주는 2028년 내지 2029년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흥4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의 성원이 있기에 지속 가능한 주택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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