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ㆍ권용성기자]임종득 국회의원(국힘, 영주,영양, 봉화군)이 지난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갈것을 강력히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임 의원은 지난 10일 더불어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CBS라디오에서 정부와 군은 4차의 오물풍선이 오는데도 손 놓는다는 등 북한 도발 비판없이 국민안보 불안감을 높혔다고 지적했다.또한, 임 의원은 현재 군은 오물 풍선이 낙하된 후 수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김병주 의원은 전시 풍선에 생화학무기나 폭탄 탑재는 위험한 공격이지만 풍선은 목표를 신속, 정확히 공격할 수 없고 전시 풍선 살포는 원점 타격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한편, 임종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위해 북한 도발은 눈을 감고 정부와 군의 진의를 호도하는 것이라며 북한 도발은 여야가 단호히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