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삼보문화재단(삼보모터스(주))의 후원으로 제정된 ‘제2회 삼보미술상’ 공모를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   삼보미술상은 올해 2회째로 삼보문화재단(삼보모터스(주))의 기부금으로 제정되어, 우수작가 발굴과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3천만원씩 총 3억원을 삼보문화재단이 문예진흥원에 기부 약정했다.   올해 삼보미술상 공모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술작가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수상작가 2인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듬해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다음달 22~31일까지며,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서식 다운로드와 지원 관련 상세정보 확인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dgfca.or.kr) 내 ‘공고/공모’에서 가능하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지역 대표기업인 삼보모터스(주)와 문화예술기관의 파트너십으로 메세나 의미 실현과 기부문화 조성을 기대한다”며, “전국에 있는 우수한 작가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전도유망한 작가를 배출하여 향후 권위 있는 미술상의 반열에 오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는 8월 중순에 진행되며, 9월 첫째 주중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내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동시에 전년도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인 이승희, 박준식 작가의 기념전 오픈식도 진행된다. 두 작가의 기념전시는 9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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