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2024 경북식품 박람회’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식품박람회는 도내 22개 시‧군, 187곳 식품업체가 참여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과 경북의 古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특히 로봇이 조리하고 서비스하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인 K-키친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세계 속의 K푸드를 소개한 주제전시관을 비롯한 외식업소 인기메뉴 밀키트 제품의 마케팅 솔루션은 참가 업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또한 푸드테크 컨퍼런스와 관련 포럼, 학술행사 등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식품산업 정보관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대전환 및 마약류근절 홍보가 이뤄졌다. 여기에 ESG 실천을 위한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식품도 소개했다.부대행사 중 푸드테크 요리경연대회는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요리 경연대회로 대체 식품에 대한 인식전환에 크게 이바지 했다.시가 직접 운영한 ‘APEC 경주 바람 떡만들기’와 ‘비건도시락 쌈밥만들기’ 프로그램은 물론 로컬 푸드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은 수많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 도내의 뛰어난 식품이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며 “향후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경북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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