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은 전문 극단이 어린이집ㆍ유치원을 방문해 손 씻기, 골고루 먹기, 바람직한 식사 예절 등 식습관 교육을 인형극으로 구현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신청은 10일부터 선착순 20개소 모집한다. 대상은 중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인형극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중구 위생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에서는 보육정보시스템 및 중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카카오채널 공지사항에 게시하는 등 보다 많은 기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류규하 구청장은 “영유아기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인형극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