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은 지난달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를 병·의원이 없는 43개리 마을에서 350개리 마을로 확대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통합 이동진료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순회하며 치과, 한방진료, 치매‧정신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또한, 주차 공간 협소로 진료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서비스 제공에 제한된 마을도 이동 편의 제공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도 해소해 주고 있다.특히, 민간 병·의원이 없는 지역 내 350개리 마을 가운데 진료차량의 진입시 주차가 가능한 150개 마을을 75개리로 나눠 격년으로 이동진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주차공간이 협소한 인근 275개리도 연계해 매년 350개리 전체 통합 이동진료를 통해 소외되는 지역민이 없도록 촘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4일 군보건소와 종합자원봉사센터 간 협약식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역민의 의료와 복지 만족도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모(80, 사곡면)어르신은 "평소 교통이 불편해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검진 차량이 찾아와 스케일링도 받고, 아픈 허리 침까지 놔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선희 소장은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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