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4일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체결하는 협약을 말하며, 농식품부는 협약에 근거하여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시·군은 지방비를 편성하여 사업 목적에 맞게 추진하는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 남부생활권에는 ▲오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총사업비 160억원) ▲연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총사업비 150억원) ▲장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총사업비 17억원) ▲오천읍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 사업(총사업비 16억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포항 남부지역에 향후 5년간 총 3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애쓴 포항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