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난달 29일 `2024년 장애인 단기스포츠 체험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슐런 교실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군위군복지회관에서 군위군 거주 주민 12명이 참여한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400년 전통의 네덜란드 스포츠로 경기 방법이 쉽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는 2014년에 도입돼 10주년을 맞이했고, 오는 10월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5세 ~ 69세 법정 장애인이다. 김진열 군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규모 및 대상이 확대된 만큼, 많은 분들이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활용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등 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에도 장애인 단기스포츠강좌 한궁 교실을 개설해 12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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