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4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실습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교육과정은 생물 연구와 전시·교육 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관련 업무를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선발된 실습생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현장실습에 참가할 예정이며,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 생물박제 교육 등 3일간 전문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로 배치되어 다양한 실무를 익히게 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교육부 고시 제2021-33호)에 명시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요건에 따라 운영되며, 실습생은 소속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한편 현장실습학기제 지원 방법, 필요 서류 등 관련된 세부사항은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상철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대학생들이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미래 생물자원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실습기간 동안 안전하게 실습을 완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