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한국한복진흥원은 지난 4일 한복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전통문화산업진흥법(2024. 9. 15.시행) 제5조에 따른 전통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관해 유관기관과 한복 관련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복 분야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한복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한복의 일상화·산업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의 첫 번째 발표는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연구원이 맡아 ‘한복입는 문화 가치확산 방안’을, 두 번째 발표는 권혜진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한복업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접분야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 후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 관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는 김용식 한복데이 대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서정화 한복 대표, 박인숙 한국의상금실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한복 사업 추진 방향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복산업의 확대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복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기원하며, 또한 한복에 대한 관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즐겨 입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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