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금융그룹은 지난 3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행복나눔의집에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참가하고 쪽방 거주민들의 혹서기 냉방비 지원 사업비를 전달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각지대 지원과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등 대한민국의 사회적 위험 해결을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7월15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된다. 특이 ‘일이 수월하게 진행된다’라는 모양새의 의미를 지닌 ‘착착착’을 사용함으로써 생활 속 기부 강화 의지를 담아냈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자연 재난이라고 불리는 폭염철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민들에 대한 냉방비 지원으로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 쪽방상담소에서는 폭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이 지속될 예정이다.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나눔 캠페인의 1호 기부 참여로 혹서기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DGB금융그룹은 기후 이슈에 대응하고 혹서기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블루윈드(Blue Wind)’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