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재경포항향우회는 지난 1일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하고, 이어 2일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2024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 회원들이 지역 농수산 특산물을 구매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건어물, 문어, 미역 등 총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내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종호 재경포항향우회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애향심이 더욱 고취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