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는 지난 4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입학생 및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애리 국악인을 강사로 초청해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캠퍼스 특별강좌를 가졌다. 박애리 강사는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며,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창극단 주연배우로 활동하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2015년 KBS국악관현악단 ‘뉴욕아리랑’ 협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공연을 한 바 있으며,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KBS아침마당, 6시 내고향 등 방송 출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얼씨구 좋다! 한국인과 국악’이라는 주제로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이 한국인의 얼과 흥겨운 삶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하고, 우리 소리를 익혀보는 시간도 함께 가져보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19개 시․군 캠퍼스에서 일제히 운영되는 경북평생학습 대표적 사업이며, 포항시도 상․하반기 15주씩 총 30주에 걸쳐 매주 1회 포항캠퍼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올해 제4기째를 맞은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시캠퍼스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강의도 듣고,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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