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지난 1일(토) 영천강변공원에서 유․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영천교육가족을 대상으로 ‘2024 영천교육가족축제’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는 오전의 교육가족 걷기행사와 오후에 실시되는 레크리에이션과 교육가족 및 지역민 대상 체험 부스 운영, 학생동아리가 중심이 된 예술교육페스티벌 및 초청 공연으로 진행됐다. 영천교육가족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연 축제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의 격려 영상과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윤승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 외 영천시의회 의원, 경상북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등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단체가 참석하여 축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 탁구, 태권도, 육상, 복싱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우수한 성적을 올린 12명의 경북 대표 영천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상식까지 더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또는 친구끼리 참여한 강변 걷기 코스에는 적당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건강한 걷기에 참여한 인파들로 가득했으며,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진 체험 부스는 교육 관련 단체에서 홍보와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취미, 진로를 위한 안내자의 역할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틈틈이 진행된 레크레이션 시간에 이어 오후 행사로 이어지는 학생예술교육페스티벌에는 합창, 국악 합주와 모듬북, K팝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태권무 등 평소 꿈과 기량을 갈고 닦은 관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 17개팀이 참가해 소질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는 함께 한 모든 시민들을 위한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많은 세대를 아우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학생오케스트라팀을 이끈 00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꿈꾸던 무대에 오를 기회를 반기며 “아이들이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며 학생들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감사를 전했다. 김희수 교육장은 영천교육가족축제 행사를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경상북도의회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을 비롯해 축제를 준비하고 안전하고 훌륭하게 진행해 준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유관 기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참가자 모두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영천교육가족축제를 통하여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교육 가족의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며 영천교육의 미래를 밝혀가는 데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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