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가요 교실을 방문해 회원 70명과 함께 ‘국가암검진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암검진 항목, ▲검사방법, ▲검진기관 등 국가암검진 및 건강검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10가지 국민암예방수칙을 다같이 복창하며 암 예방 및 적극적인 암검진 수검을 다짐한다. 지난달 21일 대봉2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요가 강좌를 시작으로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다음달 5일까지 매주 시행할 예정으로, 국가암검진 외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검진에 대한 내용도 함께 안내한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극복과 건강수명의 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이번 캠페인으로 국가암검진과 함께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검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검진은 위, 유방, 대장, 간, 자궁경부, 폐암으로 6대 암에 대해 실시하고, 올해 대상자는 연말이 가기 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053-661-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